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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유 vs 에버튼 Match Day 13.02.10 Old Traford

작성자 : 김대원 작성일 : 2013-03-12 조회 : 6297

 

안녕하세요 ^^ 런던에서 티켓 수령하러 뵌 이후 한달만에 글을 올리네요~

시즌권 아니면 구하지도 못했던 티켓을 프리미어티켓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직관하였습니다.

거의 맨 앞좌석이어서 공수때 포지셔닝이 국민브라와 루니가 많이 활동하여 등짝을 실컷 봤네요 ㅎㅎ

분위기도 정말 환상적이었고~ EPL 관람인생 7년의 종지부를 찍어서 기뻤습니다.

 

 

 

이곳은 올드 트래포드!

박지성 선수가 맨유에 몸담았을 때 꼭 한번 가리라 생각하고 있었는데

박지성 가라사대 나는 경기를 뛰고싶다 하시어 QPR로 이적하겠노라

라고 천명하실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정말 놀라기도 했고 걱정도 되었습니다.

우려는 현실이 되었지만 EPL 첫 한국인 선수가 7년을 몸담은 클럽이기에 맨유를 방문했을 때 느낌은

이걸 보기위해 왔구나 싶을정도로 좋았습니다.

 

 

 

영국의 경기장은 모든 입구가 1인 출입형으로 되어있습니다.

아무래도 몇천여명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 무질서한 사태로

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련에 방지하기 위함도 있을테고 소지품 검사도 하는데요~ 

프리미어티켓에서 수령한 시즌권 카드를 지하철 패스하듯이 찍고 입장하시면 됩니다.

제 좌석이 있는 S127 블록으로!

 

 

 

제가 앉은 좌석입니다. 아 정말 잊혀지지 않는 경험이었지요.

전날 스완지시티 홈구장인 리버티스타디움에 다녀왔지만 그건 정말 새발의 피였습니다.

2002년 월드컵때나 느껴봤던 7만여명의 사람들이 공식 응원가인 Glory Glory Man United 를 외치더군요 ㅎㅎ

이 경기를 위해 여행전에 맨유 응원가와 리버풀 응원가인 You'll never walk alone를 외워갔었죠. 저도 따라 불렀습니다~

EPL 직관하시려는 분들~ 꼭 팬이 아니더라도 경기를 200% 즐기고 싶으시면 응원가 꼭 외워가세요 ㅎㅎ

이날 관중도 7만 4천여명 이상 입장하였다고 전광판에 띄우면서 장내 방송으로 말해주더군요.

K리그도 언젠간 이런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.

 

 

 

제 좌석이 아무래도 메인방향이다 보니 동일방향 포지션인 루니나 에브라 발렌시아를 많이 봤습니다 ㅎㅎ

운이 좋게도 제 방향이 전반전 맨유의 공격라인이다 보니 모든 세레모니를 바로 눈앞에서 보는 행운까지~

첫골은 긱스! 두번째 골은 아스날에서 이적하여 현재 EPL을 씹어먹고 계신 유니폼 판매왕 풀페르신의 골까지

볼꺼 다봐서 행복했습니다 ㅋㅋ

 

 

 

잊혀지지 않을 올드 트래포드

꼭 다시 오길 기원하며 프리미어 티켓 담당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.​